■ 스틸하우스란?

미국의 전통목조 주택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물의 뼈대를 두께 1mm 내외의 냉간성형 아연도금경량형강(ZSS강) 구조용부재(SGC400이상)로 지어진 집을 말한다. 기본적 구조는 벽식구조로서 수직부재(스터드)와 벽면 상하의 수평부재(트랙),바닥이나 천장을 받쳐주는 장선부재(조이스트)로 이루어지며, 각각의 구조체는 전기용접 된다. 스틸스터드 외에 다른 구조재와 병행할 수도 있는데, 보통은 장스팬을 보강하기 위해 형강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스틸하우스란 구조체 전체가 스틸스터드로 이루어진 집을 말한다. 

■ 스틸하우스의 장점!

안전성
내식성이 강하여 썩거나 뒤틀림이 없어 주택의 수명이 길다. 유연한 골조 구성 방식으로 인해 내진성 및 내풍성이 우수하다. 주요 구조재인 스틸스터드는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 태풍등 자연재해에 강하다. 

가변성 및 융통성
기존의 콘크리트, 벽돌조 주택보다 벽체 두께가 얇아 같은 평형대에서 더욱 넓은 실내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율이 높으며 효율적이다. 설계의 자유도가 크고, 유연성이 풍부하므로 개조 및 개축이 용이하며 다양한 마감재를 활용한 구조 변경이 가능해 언제라도 쉽게 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다. 

시공성

스틸하우스는 구조 부재가 경량이므로 다루기 쉽고 미리 패널 형태로 제작한 후 현장에서 간단히 나사와 전동공구만으로 조립할 수 있어 시공이 간편하다. 썩지 않고 신축이 없어 하자 발생율이 낮고, 자재 품질이 균일해 표준화가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공사 품질이 균일하다. 동일한 치수의 목재보다 가볍고 강하기 때문에 골조의 간격을 넓힐 수 있고 패널의 중량이 목조 2"×4"주택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 손쉽게 운반 할 수 있다.

환경친화성
구조재로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표면처리 강판을 사용하므로 벌목이나 골재 채취에 따른 자연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환경보호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스틸하우스는 구조재의 재사용율이 60%이상이며, 재활용 후에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아 경제적으로도 유리하다. 스틸은 자석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분리 수거가 간단하고, 건축현장내 쓰레기가 거의 없어 주택 해체시의 건축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가 없다. 

경제성
스틸하우스는 건식공법이므로 공사기간이 짧고, 자재의 낭비가 없어 경제적이다.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법으로 공사현장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를 단축시킬 수 있다. 

주거성

스틸하우스는 다양한 단열재 및 마감재의 활용이 가능하므로 단열성능이 뛰어나고 습기에 강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룬다. 스틸하우스는 우수한 차음성능 확보가 가능하다.